부부가 집에서 식탁에 앉아 청구서와 금융 서류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
시장 동향

순자산은 사상 최고, 내 집만 제자리예요

사진: Vodafone x Rankin everyone.connected, 출처 Pexels

· 2분 분량 · JUN Real Estate 팀

결론부터 말할게요. 캐나다 가계 순자산은 지난 분기 2.9% 늘어 19조 캐나다달러를 넘었는데, 주거용 부동산은 1년 새 0.3% 내렸어요. 오른 건 주식이지 집이 아니에요.

캐나다 통계청이 9월 11일 2분기 국가 대차대조표를 내놨어요. 전국 가계 순자산이 2.9% 늘어 19조 캐나다달러를 넘었습니다. 숫자는 좋은데, 이 돈은 여러분 집이랑은 거의 상관이 없어요.

자산은 사상 최고인데 집값은 왜 그대로일까요?

결론부터 말할게요. 오른 건 주식이에요. 통계청은 증시 상승이 가계 자산 평가액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고, 금융자산 대 비금융자산 비율은 비금융자산 1달러당 금융자산 1.24달러로 2000년 이후 최고를 찍었어요. 집은요? 주거용 부동산은 분기에 0.4% 오른 8조 5,233억 캐나다달러, 1년으로 보면 오히려 0.3% 내렸어요.

재산 대부분이 집에 묶여 있다면요?

솔직히 이번 기록은 내 것이 아니었다고 보는 게 맞아요. 1인당 순자산은 분기에 13,785달러 늘어 전국 평균 462,336달러가 됐지만, 통계청은 금융자산의 69.0%와 비금융자산의 49.7%를 상위 20% 자산가구가 쥐고 있다고 같이 적어놨어요. 오른 몫이 골고루 가지 않았다는 뜻이에요.

GTA 숫자가 더 피부에 와닿아요. TRREB 기준 2026년 8월 평균 거래가는 993,410캐나다달러로 전년 대비 2.7% 하락, 주택가격지수는 4.5% 내렸어요.

그럼 대출 있는 사람한테는 좀 나아진 건가요?

나아지긴 했는데 이유가 생각과 달라요.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78.6%에서 176.4%로 떨어졌고, 이건 2024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에요. 1달러 벌 때 빚이 1.76달러라는 얘기죠. 통계청은 소득이 부채보다 두 배 넘게 빠르게 늘어서 그렇다고 했어요. 빚을 갚아서가 아니고요.

원리금상환비율도 14.68%에서 14.52%로 내려갔어요. 상환액은 1.0% 늘고 소득은 2.1% 늘었거든요.

그런데 왜 제 갱신은 여전히 비쌀까요?

이자 쪽이 아직 올라가고 있어서예요. 같은 자료에서 주택담보대출 이자 지급액은 분기에 1.6% 늘었는데, 통계청은 최근 2년 중 가장 큰 증가폭이라고 했어요. 지금 주택담보대출은 가계 전체 빚의 거의 4분의 3이에요.

전국 비율이 좋아지는 것과 내 월납입금이 오르는 건 전혀 모순이 아니에요. 그 비율은 대출 없는 집까지 다 넣고 평균 낸 숫자니까요. 갱신이 다가온다면 내 숫자로 계산하세요. 상환능력 계산기갱신 때 월납입금이 뛰면 어떻게 하나 글이 출발점이에요.

지금 시장, 사는 쪽과 파는 쪽은 뭘 봐야 할까요?

새로 빚내는 사람이 줄고 있어요.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두 분기 연속 줄어 194억 캐나다달러, 2024년 1분기 이후 가장 느린 속도예요. 기존주택 거래 총액은 계절조정 기준 7.2% 늘었지만, 그래도 2021년 이후 가장 약한 2분기였어요.

파는 쪽은 매수자 풀이 대출 단계에서부터 줄고 있다는 걸 보면 돼요. 사는 쪽은 같이 경쟁할 사람이 줄었다는 뜻이고요.

쉽게 말하면, 뭘 하면 되나요?

갱신이 있다면 전국 비율을 내 희소식으로 읽지 말고 내 월납입금을 계산해 보세요. 파실 거면 2022년 기억이 아니라 최근 실거래가에 맞춰 가격을 잡으시고요. 순수익 계산기로 비용 빼고 손에 남는 금액을 볼 수 있어요. 사실 거면 승인 여부는 여전히 내 소득과 스트레스 테스트가 정해요. 전국 대차대조표가 정하는 게 아니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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